쌀쌀한 날씨에는 따끈한 순대국

 쌀쌀한 날씨에는 따끈한 순대국

 

 

 

 

날씨가 요즘 굉장이 따뜻하다.

 

당연히 오늘도 따뜻할 줄 알고 그냥 셔츠에 자켓하나 입었는데

은근 바람이 좀 찬느낌?

 

낮이 되면서 지금은 다시 따뜻해지긴 했지만

오전에는 약간 쌀쌀해서 뜨끈한 순대국을 먹었다.

 

내가 자주가는 곳은 할매순대국이라는 곳인데

가격은 5000원으로 다른 곳들보다 저렴한 편이고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다.

 

대신에 건더기가 약간 잡고기를 많이 사용하는 느낌?

그래도 가성비는 킹인듯.

 

 

 

 

그리고 이곳 사장님이 참 친절한데

오늘 1시에 예약손님이 있었나보다.

 

그런데 이곳은 항상 점심시간에 붐비기 때문에

자리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서빙하는 아주머니들이 새로 온 손님에게

저기는 예약석이라고 안된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예약석으로 모시고가서 앉으라고 하며

'먼저 온 손님이 손님이지' 라는 명언을 남긴다 ㅋㅋㅋㅋㅋ

 

아직 나이도 젊은데 장사 잘하는 느낌?

아마 이렇게 안내받은 그 사람들은 다시 또 재방문을 하게 되겠지.

 

그리고 여기는 나름 회전률이 빨라서 예약석 다시 하나 만드는건 쉬우니까~

 

하지만.... 난 요즘 조금 자주 먹어서

한동안은 순대국을 안먹을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