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형은 보호선수 20명안에 왜 없었나 타이거즈 팬들의 분노이모저모 2014. 11. 28. 14:40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대형은 보호선수 20명안에 왜 없었나 타이거즈 팬들의 분노
2014년 11월 28일 프로야구 10구단인 KT의 1군 진입과 함께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로 묶은 20인외 특별지명이 발표되었다. 그중 뜨거운 감자는 누가뭐래도 기아타이거즈의 이대형선수였다. 기아는 보호선수 20인안에 이대형선수를 넣지 않았고 KT는 이대형 선수를 특별지명으로 영입을 하였다. 이로서 KT는 현금10억으로 이대형선수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이대형선수가 뜨거운감자가 되었는가.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지난 시즌 이대형선수의 활약이다. 이대형선수는 지난시즌 타율 0.323을 기록하면서 커리어하이시즌을 만들어 내고 126경기에 출장하면서 이용규선수의 FA로 인해 공백이 생긴 중견수자리를 잘 맡아 주었다.
두번째 이유는 전멸해버린 기아타이거즈의 센터라인이다. 강한팀을 만드는 조건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강력한 센터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센터라인은 포수부터 시작해 중견수까지 이어지는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말하는데 가장 수비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지션들이다. 2014시즌 각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들은 차일목, 안치홍, 김선빈, 이대형 이다. 하지만 차일목선수는 FA, 안치홍, 김선빈 선수는 군입대 남은건 이대형 선수 뿐이였는데 이마저도 KT특별지명으로 유출되면서 2015시즌에는 여태까지 백업이였던 선수들이 센터라인을 구축해야하는 상황이 도래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이대형선수를 FA를 통해서 영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이용규선수와의 FA계약에 실패한 후 이대형선수를 계약금 10억, 연봉 3억, 옵션 2억으로 총 24억에 4년계약을 맺었다. 계산을 해보면 계약금 10억은 특별지명으로 받는 10억과 상쇄된다고 하고 연봉 3억에 보상선수 1명을 잃는 대신 이대형선수를 한시즌 사용한것과 마찬가지다. 1시즌 이용하기 위해서 3억이라는 돈과 보상선수 1명을 잃어버린것은 너무 큰 출혈이 아닌가싶다.
그러면 정말 이대형선수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을까. 대충 꼭 넣어야하는 선수만 묶어 보겠다.
타자 : 김선빈, 안치홍, 이범호, (내야수), 나지완, 김주찬, 신종길, 김다원 (외야수)
투수 : 양현종, 김진우, 임준섭, 한승혁, 심동섭, 박지훈
정말 꼭 묶어야 할 선수를 따져보니 13명이다. 남은 자리는 7자리. 나도 선수를 묶으면서 다양한 기사들과 사람들의 의견을 보았는데 모든 예상에는 이대형선수는 보호선수 20인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 투타에서 약간 애매한 선수 몇명이 보이는데 그 선수들을 포함하니 2~3자리가 남았다. 투수 유망주를 묶었다는 말들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대형선수 제외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인 김기태감독과 이대형선수의 불화설은 정녕 사실이란 말인가?
어찌되었건 기아타이거즈는 센터라인이 붕괴된채로 2015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방금 전 박경수, 김사율, 박기혁선수가 KT와 FA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제 남은 FA는 8명. 센터라인을 보강할 수 있는 선수로는 나주환선수가 남아있다. 새롭게 육성을 하는것이 목표라고는 하지만 지난시즌 처음으로 백업을 했던 강한울선수가 올시즌 풀타임을 뛸 수 있을리 만무하다. 현재로서는 FA를 통해 나주환선수를 영입해 로테이션 형식으로 돌려쓰는것이 맞는게 아닌가 싶다.
2015시즌 기아타이거즈가 꼴찌는 면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돌 귀여움담당 민국이 (0) 2014.12.02 가산디지털단지 w몰 지하 1층 식당가 짬짜면 (0) 2014.12.01 가산디지털단지 마리오아울렛 모모스테이크 추천메뉴 (0) 2014.11.27 마리오아울렛 팔부자대가보쌈 맛은 있는데 빈정상함 (0) 2014.11.26 가산디지털단지 마카롱 저렴한 곳 in 현대아울렛 MACARON (0) 2014.11.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