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한정식집 수라예찬 가서 가족모임 하고 왔음 (솔직후기)

 부천 상동 한정식집 수라예찬 가서 가족모임 하고 왔음 (솔직후기)

 

며칠전 외가쪽 친척들과 가족모임을 할 일이 있어서

너무 가격대가 비싸지 않은 괜찮을 곳을 찾아보다가

수라예찬이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었다.

 

솔직히 인터넷에서는 광고인듯한 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냥 직접 가서 먹어보는걸로 결정을 했다.

 

 

 

 

수라예찬의 위치는 세이브존5층에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기다리려면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리니까

그냥 에스컬레이터를 타는것을 추천한다.

 

 

 

 

가족모임이라서 너무 시끄러운곳을 피하려고 결정한 곳이고

예약을 할때도 시끄럽지 않냐고 물어봤을때 안시끄럽다고 해서 갔는데

우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테이블들도 다들 가족단위라서

분위기도 차분하고 시끄럽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적막한 분위기는 아니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건 1인당 25000원짜리 상이였다.

 

가격은 9900원짜린가? 그정도부터 15000원? 14000원? 그정도 상도 있고

4만원정도되는 상도 있는데 그냥 적당한 선에서 주문했다.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상다리 뿌러지게 나왔다.

 

모밀 조기찜 갈비찜 게장 청국장 꽃게튀김 각종 나물 잡채 등등등

뭐 하여튼 가짓수가 무척 많다.

 

대부분의 메뉴들이 리필이 가능한데

꽃게가 들어간 메뉴들은 접시당 추가 금액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맘에든건 이 돌솥밥이다.

 

 

 

 

 

그리고 따로 가스렌지에 올라가는 메뉴도 있는데

낙지가 올라가 있어서 연포탕인줄 알았더만

먹어보니 소불고기였다 ㅋㅋㅋㅋ

 

이것도 추가하는데 추가비용이 들어간다.

 

 

 

 

대충 다먹고서 마지막은 누룽지로 마무리~

 

 

 

 

전체적인 평가는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다.

 

절대적인 맛으로는 되게 맛있다 이런건 아니고

게장전문 한정식집이라고 했는데 간장게장은 맛있지만 양념게장은 맛없다.

 

음 그리고 갈비찜은 뷔페같은 곳에 나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질기고 어른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좀 쎄다고 평가를 했다.

 

분위기도 뭐 되게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

가족끼리 가볍게 밥먹기에는 좋을 정도?

 

음... 서비스 같은 경우 막 친절하고 그렇지는 않다.

특히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좀 무뚝뚝한 느낌?

 

좀 더 상냥하면 좋을 것같다.

 

여튼 결론적으로 가볍게 가족모임, 식사하기에 나쁘지 않다.

그럭저럭 괜찮고 대신 중요한 그런 자리라면 여기는 피하시길